국방부와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장비를 반입하기 위해 한밤중 기습적으로 수송 작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성주 기지에 머무는 한미 장병들의 열악한 숙소를 개선하고, 노후화한 일부 장비를 교체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입된 장비는 전원 공급을 위한 신형 발전기와 데이터 수집용 전자 장비, 교체 시한을 넘은 요격 미사일 등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관계자는 요격 미사일은 노후화한 기종과 똑같은 종류·수량을 맞춰서 반입됐다며, 발사대나 요격 미사일 수량이 추가되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장비 반입은 최근 미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드 포대 성량 개량과도 무관한 거로 확인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수송 작전이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미·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지며, 한·중 외교 관계가 나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이번 수송작전에 관해 중국 측에 다양한 경로로 사전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291030490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