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융당국 "올해가 핀테크 도입 원년…3천억 규모 펀드 투자" <br />28일부터 핀테크 기업 참여하는 온라인 박람회도 개최 <br />’관치’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소통이 필수라는 지적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금융에 기술을 입힌 이른바 '핀테크' 업체들이 성장하면서 우리 금융산업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는데 관련 핀테크 업체와의 꾸준한 소통은 물론, 보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간편 송금·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 핀테크 기업은 지난달 5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입자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바일 자산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 업체는 누적 다운로드 7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된 연동관리금액도 최근 220조 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세와 함께 핀테크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 글로벌 컨설팅 업체가 평가한 '핀테크 도입지수'를 보면 우리의 갈 길은 멉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, 홍콩 등과는 같은 수준이지만 세계 최고 수준인 중국과 인도 등에는 크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위기감은 느낀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올해를 핀테크 도입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핀테크혁신펀드를 핀테크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핀테크 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28일부터는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박람회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은성수 / 금융위원장 : 디지털 핀테크 혁신을 촉진하는 산업과 기업으로 자금 공급을 집중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면 핀테크 업체 성장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 주도의 핀테크 산업 육성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점도 적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'관치'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관련 업체들과 꾸준한 소통이 필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서지용 /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: 고객들의 불만이나 참여하는 핀테크 회사의 건의사항이 정해진 프레임에 매몰되지 않고 차후의 행사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커뮤니케이션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또 핀테크로 편의성이 증대되면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5300632403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