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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한미훈련 안갯속...전작권 전환 시기 영향 받나 / YTN

2020-05-31 13 Dailymotion

한미 군 당국이 오는 8월로 예정된 하반기 한미연합훈련 성격을 놓고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2022년을 목표로 추진되는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, 다음 달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간 화상 회의에서 이 문제가 주요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말 한미 군 당국은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자 3월 예정됐던 연합지휘소 훈련을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라고 밝혔지만, 언제 실시한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리 피터스 / 한미연합사 공보실장 :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계획했던 한미 연합사령부의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오는 8월로 예정된 하반기 연합훈련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 주도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검증을 위한 훈련이 될지 아니면, 전반기에 연기됐던 미국 주도의 연합훈련이 이뤄질지 아직 안갯속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군당은 오는 2022년 전작권 전환을 목표로 지난해 기본운용능력 검증을 마쳤는데, 올해는 완전운용능력, 내년엔 완전임무수행 능력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전작권 전환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8월 연합훈련에서 완전운용 능력 검증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전작권 전환 시기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셈인데, 코로나19로 훈련이 재연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6월 예정된 한미 국방장관 간 화상회의에서 8월 훈련 성격과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(mkkim@ytn.co.kr)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311754488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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