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개표조작은 괴담"…통합당 내 '선긋기' 목소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1대 국회가 출범했지만, 야권 일각에선 4·15 총선이 조작됐다는 주장을 아직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당 차원의 입장 표명을 삼가던 미래통합당에서 개표조작 주장은 괴담에 불과하다며 확실하게 선을 긋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4·15 총선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자 암약한 것도 다 알고 있다."<br />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시연회까지 열고 반박했지만, 일각의 개표조작 주장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히려 중국 해커가 총선에 개입했다고 하는 등 의혹 제기를 거듭하며 논란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상황이 이러자 통합당 내에서도 의혹 제기의 선두에 선 민경욱 전 의원을 출당시키고 선을 긋자는 격앙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이 마치 괴담이나 믿는 세력처럼 인식되면서, '윤미향 사태'로 흔들리는 민심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에 등을 돌려서 우리 쪽을 또 보니까 더 한 모습들이 보이는 겁니다…이제는 극우도 아니고 괴담 세력이라는 겁니다."<br /><br />그간 통합당은 강경 지지층과 보수 유튜버를 의식해 개표조작 주장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어정쩡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합리성을 갖춘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제는 부정선거 의혹과는 결별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들어서는 만큼 당 차원의 입장이 조만간 정리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 "(개표조작 주장에) 별로 신빙성을 두지 않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내가 특별하게 이야기할 일이 없어요."<br /><br />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당무를 시작하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 (banghd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