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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교회 모임 목사 23명 무더기 감염...수도권 교회 비상 / YTN

2020-06-01 9 Dailymotion

오전까지만 해도 인천 소규모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가 18명이었는데, 오후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가 23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군포와 안양 수원 등에서도 교회 신도들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김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교회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3층 건물 상가 3층에 위치한 소규모 개척 교회입니다. <br /> <br />개척교회는 목사가 설립한 지 얼마 안 된 소규모 교회를 의미하는데요. <br /> <br />소속 신도 수는 2명 남짓 되는 작은 규모이지만, 지난달 28일, 이곳에서 개척 교회 목사 등 수십 명이 모여, 집단 부흥회를 열면서 집단 감염으로 번진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관련 확진자가 18명이었는데, 오후에 5명이 추가로 쏟아지면서, 23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23명 가운데 13명이 목사이며, 나머지 10명은 목사 가족과 접촉한 신도들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들이 운영한 교회는 미추홀구에 5개, 부평구 4개, 중구·서구와 경기 시흥·부천시에 각각 1개씩 모두 13개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이들이 일요일인 어제(31일) 오전 검체 체취를 받으면서, 예정된 일요 예배는 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이들이 부흥회 참석 당시 좁은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, 이곳에서 열린 부흥회에는 어제(31일)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209번 환자, 인천시 부평구 교회 목사 57살 A 씨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역시 개척 교회 목사로 부흥회 참석 뒤 이상 증세를 느낀 뒤 이틀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어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, 오늘 추가 확진된 23명은 A 씨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A 씨를 포함하면 관련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A 씨의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, 당시 모임에 참석한 인원은 30여 명으로 보고, 추가 검사와 함께 이동 동선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천뿐 아니라, 경기도에서도 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군포 교회 관련 확진자만 2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군포시에 거주하는 60년생 남성 1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11551552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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