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교 소모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종교 모임에서 이어진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신규 환자도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35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누적 확진 자는 만 1,50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35명 가운데 30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. <br /> <br />개척교회 모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이 1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에서 11명, 대구에서도 1명이 나왔지만 서울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지역감염 30명 가운데 24명이 종교 소모임과 관련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로써 인천과 경기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는 3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특히 종교모임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70대 남성으로 원어성경연구회 신도인데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 뒤 치료받다 나흘 뒤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한 환자 역시 같은 연구회 소속 80대 여성으로 인공호흡기를 달고 치료 중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종교 소모임이 밀폐된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고 식사하는 등 확산이 쉬운 환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당분간 종교시설에서의 대면 접촉이나 소모임을 자제하고, 부득이하다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등교 상황도 집계가 나왔죠? 지난주보다는 문을 닫은 학교가 줄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체 2만 902개 학교 가운데 2.9%인 607곳이 등교 수업을 미루고 원격수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금요일보다 223곳 줄어든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등교를 중단했던 236곳은 오늘 등교수업을 시작했고, 새로 등교를 늦춘 학교가 13곳입니다. <br /> <br />문을 닫은 학교는 지역별로는 경기도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고, 인천 부평이 153곳, 서울이 102곳입니다. <br /> <br />경북 구미와 상주는 접촉자 2백여 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1곳을 제외한 모든 학교가 오늘부터 등교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아울러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학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모레 3차 등교수업을 앞두고 오늘과 내일 이틀간 교육부 차관과 모든 실·국장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11658066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