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는 오늘도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언제 열지를 두고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는 5일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를 열기 위해 오늘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고,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밀어붙이면 3차 추경 협조도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지난주부터 같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여야 협상에 전혀 진척이 없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민주당은 21대 국회를 '일하는 국회'로 만들기 위해 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 임시국회를 소집하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뒤 7일째 되는 날에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뽑도록 한 국회법을 따라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에서 5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하는 데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조금 전인 오후 2시에 5일 본회의를 열기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국회는 재적 의원 4분의 1 이상이 요청하면 소집이 가능하며 3일간의 공고 기간을 거친 뒤 개의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민주당이 본회의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는 건 국회의장 선출에 앞서 상임위 배분을 먼저 해야 한다는 통합당에 대한 압박으로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통합당이 참여하지 않아도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출을 강행할 수 있다는 뜻을 이미 여러 차례 내비쳤는데요. <br /> 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통합당을 향해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건 결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시작이 반입니다. 정치의 근본을 다시 세운다는 비장한 각오로 법이 정한 날짜에 반드시 국회를 열겠습니다. 미래통합당도 더 이상 잘못된 과거의 관행에 매달리지 말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조건 없이 동참해주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해찬 대표도 잠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의장단 선출을 위한 첫 본회의와 상임위 구성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물론 통합당은 반대하는 입장인데, 민주당이 개원을 밀어붙이면 3차 추경 협조도 없다고 경고까지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합당은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협상을 먼저 한 뒤에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첫 본회의 이후 이틀 안에 의장에게 상임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21429044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