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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인 피해 79건 "SNS 소통하며 약탈"...외교부 대책 회의 / YTN

2020-06-02 2 Dailymotion

미국에서 조지 플로이드 시위가 격화하면서 약탈과 폭동으로 인한 한국인 상점 피해가 하루 사이 세 배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약탈자들은 시위와는 무관하게, SNS로 연락하며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외교부는 현지 공관과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교부가 현재까지 파악한 미국 시위 피해 한인 상점은 모두 79곳입니다. <br /> <br />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가 50건으로 가장 많고,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10건,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에 5건 등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그러지 않아도 코로나19로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던 터라 재개장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큽니다. <br /> <br />주로 한밤 통금시간에 출입문을 부수고 물건을 가져갔고, 여러 차례 경찰을 불렀지만 제 때에 오지 않았다는 것이 피해 한인들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김은경 / 미국 LA 리포터 : 어제까지 경찰들의 인력이 시위대 숫자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적었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이 광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…] <br /> <br />이번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동은 백인 경찰에 희생된 흑인 남성을 추모하는 평화 시위와는 별개라는 것이 목격자들의 증언입니다. <br /> <br />약탈자들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아직 피해를 입지 않은 곳을 찾아서 무리 지어 모여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박경재 / 미국 LA 총영사 : 계획적으로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.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SNS상으로 자기들끼리 연락해서 멀리서도 원정을 와서 하는 그런 사례가 있는 것으로….] <br /> <br />외교부는 한인들의 피해가 늘어나면서 미국 8개 지역 총영사관 화상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과 구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[j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22143367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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