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차 등교 수업…고1, 중2, 초3·4학년 178만 명 등교 <br />고등학교 전교생 등교 첫날…고1 중간고사 곧 시작 <br />숭문고 1학년 180여 명, 오후 12시 40분 등교 완료<br /><br /> <br />오늘부터 3차 등교수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1, 중2, 초등학교 3, 4학년 학생 178만 명이 추가로 등교한 날인데요. <br /> <br />고등학교의 경우, 등교 첫날부터 중간고사를 치르는 곳도 있어서 현장은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가 각각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에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고등학교부터 가보죠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그곳은 오늘 학년별로 시차를 두고 중간고사를 치르는데, 고1 학생들 등교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시간 전쯤 이곳 고1 학생 180여 명이 올해 처음 등교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처음 등교해서 선생님과 친구를 만난 만큼 지금은 간단한 조회를 하면서 중간고사 주의사항도 듣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제 20분 정도 뒤면 첫 시험과목인 수학으로 1학기 중간고사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어렵게 학교로 돌아오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중간고사를 치르는 건데요. <br /> <br />학생들은 긴장된다는 소감과 함께 다부진 각오도 밝혔는데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빈 / 서울 숭문고등학교 1학년 : 등교하자마자 바로 시험 봐서 조금 떨립니다. 온라인 강의 보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. (몇 점 받을 것 같아요?) 저 올 100점이요!] <br /> <br />이곳 숭문고등학교는 오늘 오전 8시쯤 고2, 고3 학생들이 먼저 등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교생이 등교하는 첫날인 만큼 학교가 방역 차원에서 분산등교를 시행한 건데요. <br /> <br />오전에 시험이 끝난 고2, 고3 학생들이 모두 돌아가고 2차 방역을 한 뒤 오후에 1학년 학생들이 등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한 등교와 중간고사를 위해 학교는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학생들은 중앙 현관으로만 다닐 수 있고, 이곳을 지나려면 반드시 손 소독과 체온 측정을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시험을 칠 때는 반을 나누는데요. <br /> <br />보통 한 교실에 최대 35명 정도 앉을 수 있지만,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지키기 위해 한 교실에 12~15명씩 배정해서 시험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책상에는 투명 가리개를 설치했고, 교실과 복도 곳곳에 간격을 알리는 스티커도 붙여놓았는데요. <br /> <br />시험 사이사이에는 선생님들이 다니며 방역 관리를 하고 발열 체크도 다시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발열 등 이상이 있으면 바로 귀가하거나 일시적 관찰실로 옮겨지게 되는데요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31351063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