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중이용시설과 소모임에 ’방역관리자’ 지정 운영 권고 <br />환기 되는 곳에서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·신체 접촉 자제 <br />위험도 평가·방역 지침 마련 시행…문제점 개선 요구<br /><br /> <br />앞으로 10명 미만의 종교 모임이나 동호회, 친목회에도 회원 사이에 방역관리자를 둘 것을 정부가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코로나19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곳은 물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과 종교 소모임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 시설과 모임 등에도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하도록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방역에 소홀하기 쉬운 동호회나 종교 모임 등에서 관리자 역할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·비접촉 모임이 원칙이지만 불가피하게 만날 때는 관리자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사람 간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곳으로, 환기가 잘 되는 장소를 선정하고, 모임 중에는 악수 같은 신체 접촉을 자제하도록 챙겨야 합니다. <br /> <br />같은 부서나 모임에서 두세 명 이상 유증상자가 나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상황이 심해지면 보건소에 신고하는 역할도 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관리자는 또 자체 점검을 통해 위험도를 평가하고 방역 지침을 마련해 시행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사업주나 공동체 책임자에게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: 이(방역 관리자) 체제는 자율적인 각 공동체의 방역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조치입니다. 처벌을 하기 위한 조치이거나 불이익을 주기 위한 조치라기 보다는.]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관리자 운영이 자율 지침인 데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종교 소모임 등에서 지키기도 쉽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이번 조치의 성패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협력에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032051581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