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법원이 일본 전범 기업이 수령을 거부하는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서류를 공시송달 방식으로 전달하기로 해 전범 기업의 국내 자산 매각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난 1일 일본제철 주식회사의 채권압류 명령 결정 정본을 보관하고 있으니 수령해 가라는 공시송달 결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전범 기업 자산매각과 관련한 공시송달 결정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공시송달은 상대방에게 서류 송달이 되지 않아 법원이 서류를 보관한다고 알리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서류가 상대방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는 예외적 송달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포항지원이 정한 공시송달 기간은 오는 8월 3일까지로 이 기간이 지나면 서류가 송달된 것으로 간주 돼 압류한 일본제철의 국내 자산에 현금화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법원은 지난해 1월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낸 일본제철 한국자산 압류신청을 승인했고 일본 채무자에 이런 내용을 알리는 결정문을 국제송달절차에 따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해 7월 반송됐고 한 달 뒤 다시 보낸 결정문도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32323481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