워싱턴 시위, 광장에 모여 국회의사당으로 행진 <br />"흑인 생명도 소중" "정의 없이 평화 없다" 구호 <br />현지 시각 2시에 플로이드 추모식 열려 <br />’침묵의 순간’ 명명 8분 46초간 침묵 애도 행사<br /><br /> <br />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숨진 조지 플로이드 추모식이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도시에서 시위대가 모이기는 했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위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워싱턴 백악관 주변 시위 상황은 어떻습니까? 오늘도 시위대가 모였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워싱턴DC에서 시위의 메카가 된 백악관 정문 앞 라파예트 광장인데요. <br /> <br />어제와 비교해 시위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이곳 워싱턴 시위는 오후 들어 시위대가 이곳에 모이는 것으로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 모여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한 뒤 2km 떨어진 국회의사당까지 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의사당 앞에서 시위한 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밤까지 이어지는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집회 시위와는 조금 다른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를 이끌고 집회를 주도하는 뚜렷한 세력이 없기 때문에 집회 형식의 절차는 없고, 누군가 구호를 외치면 따라 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주로 "흑인 생명도 소중하다"는 구호에서부터 "정의 없이 평화 없다", "침묵은 정의가 아니다" 등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곳 백악관 주변 시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총격 언급을 비꼬는 "총을 쏘지 말라"는 구호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는 언급 이후에 오히려 중고등학생까지 시위에 나서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사건의 발단이 된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추모식이 열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이곳 시각이 오후 6시인데요. <br /> <br />미니애폴리스는 중부시각으로 한 시간 늦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시각으로 오후 1시, 이곳 동부시각으로 오후 2시, 우리 시각으로 새벽 3시에 추모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미네소타 주 검찰이 범인인 전직 경찰관에게 혐의를 격상해 2급 살인을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나머지 경찰관 3명도 공모 혐의로 형사 기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유족 측은 혐의 격상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0507011584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