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6선 박병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 의사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집단 퇴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이 선출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오늘 오전에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장단을 선출하는 자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재적 의원 193명 가운데 191명의 찬성으로 6선의 박병석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몫의 국회부의장으로는 4선의 김상희 의원이 선출됐고, 미래통합당 몫의 부의장은 오늘 선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석 국회의장은 국가적으로 비상한 시기에 잘못된 관행과 단호히 결별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민주당을 향해서는 압도적 다수를 만들어준 진정한 민의를 숙고하고, 통합당을 향해서는 당의 입장보다 국익을 위해 결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는 민주당 주도로 진행된 가운데 통합당은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총회에서 갑론을박을 통해 통합당은 일단 본회의에 참석한 뒤 오늘 본회의의 부당성을 비판하고 집단으로 퇴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여야 간 의사일정 협의가 없기 때문에 오늘 본회의를 열 수 없는 것이라면서 21대 국회가 출발부터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향후 국회 운영과 관련해 생길 여러 문제점은 오늘 본회의를 밀어붙인 민주당의 책임이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1대 국회 이전과 이후가 달라져야 한다면서 나눠먹기를 위해 국회를 멈추고 법은 안 지켜도 그만이라는 잘못된 관행은 청산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이 통합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본회의를 강행하면서 원 구성 협상은 더욱 난항이 예상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오늘 본회의도 원 구성, 그러니까 상임위원장 배분 합의가 되지 않고 있는 탓에 여야가 대치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일단 민주당은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3차 추경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'일하는 국회법',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최단 기간 안에 상임위를 구성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511395962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