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이어 윌리엄 바 미국 법무부 장관이 최근 폭력 시위 배후에 극좌세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바 장관은 현지 시각 4일 기자회견에서 "'안티파'와 비슷한 극단주의 세력이 다양한 신념을 지닌 관련자들과 함께 폭력 행위를 선동하고 거기에 가담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"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 장관은 연방 치안 당국이 지금까지 이번 시위와 관련한 폭력 혐의로 5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 장관은 또 외국 해커와 단체 등 해외 세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는 방식으로 과격 시위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서 나타난 방화와 약탈 등 폭력 시위의 배후에 '안티파'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위터 사는 인종차별 항의시위에서 폭력을 부추기며 '안티파' 행세를 하던 트위터 계정이 백인우월주의자 단체가 만든 가짜 계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전날 라스베이거스에서 극우단체 회원 3명이 폭력을 기획한 혐의로 연방 검찰에 입건되는 등 시위와 관련된 극우세력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051004180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