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1대 국회 첫 본회의 법정 시한인 오늘 개의 <br />6선의 민주당 박병석 의원, 국회의장 당선 <br />김상희 의원, 의정 사상 첫 여성 부의장 당선<br /><br /> <br />국회가 오늘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6선의 박병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대 국회 이후 처음으로 국회의장을 법에 정해진 날짜에 뽑은 것이지만 제1야당 없이 표결을 진행한 부분은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의 원 구성 협상 힘겨루기 속에 난항을 겪던 제21대 국회의 첫 본회의가 결국 법에 규정된 날짜인 오늘(5일)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국회의장을 뽑았는데, 6선의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참석 의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병석 / 제21대 국회 신임 국회의장 : 국민의 내일을 여는 국회로 담대히 나아갑시다. 소통은 공감을 낳고 공감대를 넓히면 타협에 이를 수 있습니다. 국민 통합도 그 출발점은 소통입니다. 소통하십시다.] <br /> <br />민주당 몫 부의장에는 4선의 김상희 의원이 의정 사상 첫 여성 부의장으로 뽑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희 / 제21대 국회 신임 국회 부의장 :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고 성 평등 사회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는 최초의 여성 부의장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미래통합당 몫 부의장인 5선의 정진석 의원 선출은 미루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투표에는 법에 정해진 대로 본회의를 열겠다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정의당, 열린민주당, 국민의당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본회의 개의에만 참석하고, 국회의장 선출에는 함께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사이의 합의 없는 본회의 개의와 의장단 선출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뒤 당 의원 전원과 함께 본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: 저희들은 여야 간에 의사일정 합의가 없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 없는 상황이고 오늘 이 본회의는 적법하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통합당은 참석 이전부터 아예 불참해야 한다는 쪽과 초강수를 두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쪽으로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21대 국회는 지난 2004년, 제17대 국회 이후 처음으로 법에 정해진 날짜에 국회의장을 뽑는 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21대 국회의 첫 단추가 끼워졌지만 제1야당 없이 의장을 선출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52259323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