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북한 통일전선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언급했습니다.<br /> 북측은 그제(4일) 별도의 비난 담화를 발표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 민경영 기자입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젯(5일)밤 북한 통일전선부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 통일전선부 대변인은 "적은 역시 적"이라며 남한 당국이 전단 살포를 묵인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<br /> 특히 대남업무를 총괄하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그제(4일) 새벽 자신이 내놓은 성명의 구체적인 내용을 집행하기 위한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 또한 "그 첫 순서로 개성공단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결단코 철폐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을 통해 연락사무소를 설립한 지 2년만입니다.<br /><br /> 김 부부장이 앞선 성명에서 개성공단 완전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