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나다 총리, 인종차별 반대시위서 '무릎꿇기' 동참<br /><br />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'깜짝' 참석해서 인종차별과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 사과하는 의미인 '무릎 꿇기'에 동참했습니다.<br /><br />트뤼도 총리는 현지시간 5일 오타와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경호원 등과 함께 예고없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트뤼도 총리는 손에 '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'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든 모습이었고,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여 현장에서 세 차례 한쪽 무릎을 꿇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모인 수천 명의 시위대는 트뤼도 총리를 향해 "트럼프에 맞서라", "정의 없이 평화 없다"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