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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코로나백서로 美에 반격나서…"배상요구 용납 못 해"

2020-06-08 1 Dailymotion

中, 코로나백서로 美에 반격나서…"배상요구 용납 못 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주고받으며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이래 처음으로 백서를 발표해 자국의 방역 성과를 자랑하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금까지 전세계 4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책임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공방을 거듭하는 가운데, 중국이 백서를 통해 반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7일 발표한 3만7천자 분량의 백서에서 코로나19 저지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 우한에서의 첫 사망자 발생 전후 중국이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에 맞서, 중국이 피해국이자 코로나 극복에 기여한 국가라는 주장을 내세운 겁니다.<br /><br />백서는 코로나19가 최근 100년간 인류가 당한 가장 큰 범위의 유행병이라고 전제한 뒤 "전대미문의 천재지변 속에서 중국은 과감히 전염병 방제전을 벌였다"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공산당과 정부의 주도로 신속한 행동이 이뤄졌고 특히 시진핑 주석이 직접 지휘에 나서 상황을 통솔하면서 결단을 내려 중국 인민의 힘을 모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지도력하에 중국인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끝에 전염병 억제를 위한 전투에서 전략적 성과를 거뒀습니다"<br /><br />특히 백서는 바이러스의 기원은 과학적 조사가 필요하다며 중국에 책임을 묻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백서는 "코로나19 기원은 과학적인 문제로 전문가들의 연구가 필요하다"면서 "중국은 절대 어떠한 소송 남용이나 배상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백서 발표가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사실상의 종식 선언이라는 해석도 나오는 가운데, 중국의 반격에 맞서 미국이 또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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