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저출생' 꺼내든 김종인…"교육 불평등 해소해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에는 저출생 문제를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해야 아이 낳기를 꺼려하는 문화를 해결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은 건데요.<br /><br />어떤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, 방현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치권에 기본소득 화두를 던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.<br /><br />이번에는 나라의 미래가 걸렸다며 세계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를 들고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저출생 문제가 교육 불평등과 연결돼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경제적 사정 때문에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아지면서, 저출생과 인구 감소, 나아가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단순히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과 보육 그리고 고용의 문제까지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할 필요 있다…"<br /><br />비공개 회의에서 일부 비대위원은 방과 후에도 학교가 아이들을 책임지는 독일식 전일제 수업을 해법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현재까지는 아이디어 차원인 만큼 비대위 내에서 추가적인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김 위원장의 기본소득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비대위 산하 경제혁신위원회는 이번주 출범합니다.<br /><br />재정 건전성을 지키며 기본소득을 추진하는 방안과,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 성장 방안이 주요 안건입니다.<br /><br />위원장으로는 KDI 교수 출신인 윤희숙 의원과 통계청장 출신 유경준 의원 등 초선 경제통들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