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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속기각에 한숨 돌린 삼성...'오너 리스크' 부담 여전 / YTN

2020-06-08 9 Dailymotion

2년여 만의 구속 갈림길에서 가까스로 위기 넘겨 <br />당장 고비 넘겼지만 기소·재판 절차 줄줄이 남아 <br />수년째 되풀이되는 ’오너 리스크’ 지적 목소리도<br /><br /> <br />이재용 부회장이 구속을 피하면서 삼성은 일단 경영 공백이란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기나긴 사법 절차가 남은 상황에서 수년째 반복되는 오너 리스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정농단 사태로 1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경영 일선에 복귀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. <br /> <br />반도체 혁신과 신산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용 / 삼성전자 부회장 (지난달) :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력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신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불과 2년여 만에 또다시 승계 이슈로 구속 갈림길에 섰다가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당분간 반도체 설비 투자 등 굵직한 사업 계획에서 큰 혼란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고비는 넘겼지만, 기소와 재판 등 앞으로 남은 사법절차는 여전히 무거운 부담으로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년간 되풀이되고 있는 이 부회장의 '오너 리스크'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총수의 위기가 곧 기업의 위기로 이어지는 구조를 이제는 끊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황세운 /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: 경영과 소유를 분리함으로써 전문경영인들이 더 많은 의무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기업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측면에선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죠.] <br /> <br />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1위를 차지하겠다는 장기 계획을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려면 언제 어디서 터져 나올지 모를 사법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절실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6090213379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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