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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정오부터 모든 연락선 폐기"...추가 조치도 시사 / YTN

2020-06-09 8 Dailymotion

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폐를 경고했던 북한이 오늘 정오부터 남북 사이의 모든 연락선을 끊겠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연락사무소 뿐 아니라 군 연락선과 청와대 핫라인까지 폐기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이 첫 단계라고 밝혀, 추가 조치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황혜경 기자! <br /> <br />어디서 나온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, 조선중앙통신이 발표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대남사업부서 사업총화회의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차단 시점은 오늘 낮 12시, 정오부터고, 폐기 대상은 남북한 사이의 모든 통신 연락선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남북 군부 사이의 동·서해지구 군 통신선, 남북통신시험연락선과 함께, <br /> <br />청와대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를 연결하는 직통 연락선까지 완전 차단, 폐기하겠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은 어제 통전부 담화에서 첫 조치대상으로 언급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의 우리 측 연락 시도를 처음으로 거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에는 전화를 받지 않았지만 오후 마감 통화에는 응답하며 향후 수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남기기도 했지만, 결국 연락선 전면 차단에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가 조치도 시사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, 김영철의 이번 지시가 대남사업을 철저히 적대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남한 당국과 더는 마주 앉을 일도,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일체 접촉공간을 완전히 차단하고 불필요한 것을 없애버리기로 결심한 첫 단계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앞으로 단계별로 적대사업 계획을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앞서 지난 4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, 5일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와 이에 대한 남한 당국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남북관계 단절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연락사무소 폐지와 함께, 개성공단 완전 철거, 9.19 남북군사합의 파기 등을 거론했는데요. <br /> <br />때문에 향후 추가 조치로 개성공단이나 군사합의 파기 등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에 대한 정부 입장은 뭡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정부는 이에 대한 공식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매우 당혹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향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90940518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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