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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치원 '무더위 등원' 걱정…"수업일수 감축 논의"

2020-06-09 0 Dailymotion

유치원 '무더위 등원' 걱정…"수업일수 감축 논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부가 유치원의 수업일수 감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의견수렴 단계라고는 하지만, 교원단체와 시도 교육감들은 시행령 개정을 적극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무더위 등원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름방학 8일, 겨울방학도 8일뿐인 학사일정입니다.<br /><br />8월 초, 한 주 남짓 쉬어가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른 유치원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교원단체들은 유치원의 수업일수 감축을 줄곧 요구해 왔습니다.<br /><br />무더위 등원과 마스크 착용 부담, 방역 문제가 주된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갑자기 더워지면서 수업일수 감축에 대한 요구가 분명해졌고요. 돌봄과 관련한 수요가 많거든요. 3분의 1 이상의 유아들이 등원하는 상황이다보니, 방역을 책임지는 보건인력도 없는 상황에서…"<br /><br />특히 병설유치원의 경우, 초등학교와 학사일정 차이로 급식부터 문제입니다.<br /><br /> "초등학생들은 학교에 안 나오거든요. 유치원만 나가야 하는거예요. 그럼 급식실이 운영이 안됩니다. 급식도 밖에서 주문해서 먹어야 하고"<br /><br />시행령 개정에 난색을 표했던 교육부도 의견수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천재지변이라든지 감염병 상황으로 불가피한 경우에는 수업일수 제한을 받지 않고 감축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고쳐달라는 건의를 받았고요. 여러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지금 수렴 중에 있기 때문에…"<br /><br />혹한기와 혹서기, 시설공사 등에 한해 유치원도 원격수업을 인정하는 지침도 나왔지만, 돌봄이 이뤄져야 하는 유치원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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