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쉼터 소장 휴대폰 포렌식…검찰 "강압수사 없었다"

2020-06-09 0 Dailymotion

쉼터 소장 휴대폰 포렌식…검찰 "강압수사 없었다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난 정의연 마포 쉼터 손모 소장의 사망 경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휴대전화 포렌식 작업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손 씨가 거주지인 파주 아파트로 돌아온 시각은 지난 6일 오전 10시 35분 정도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이로부터 약 12시간 뒤, 손 씨의 전 동료이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보좌진으로 알려진 A씨가 손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손씨의 집을 찾아와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손씨는 집 안 화장실에서 숨진 채로, 휴대전화는 집이 아닌, 차 안에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친 경찰은 "데이터양이 상당해 분석에 시간이 소요될 것"이라며, 분석을 마치는 대로 마지막 통화자 등을 직접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고인이 사망 전 남긴 메모에는 쉼터 압수수색을 집행했던 검찰 수사관의 실명과 휴대전화 번호가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의 과도한 수사를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, 검찰은 민감하게 반응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지난달 압수수색 당시 정의연 쉼터 관계자 한 명이 "변호인이 오기 전에는 문을 열어줄 수 없다"고 했고, 변호인과 소통하기 위해 A수사관의 이름과 연락처를 건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 과정에서 손씨가 이 메모를 작성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확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손씨를 직접 조사하거나 출석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고, 압수수색 과정에서 단 두 번 접촉한 게 전부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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