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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안만 밀입국 통로?…제주 경유한 밀입국 시도 중국인 적발

2020-06-10 1 Dailymotion

태안만 밀입국 통로?…제주 경유한 밀입국 시도 중국인 적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충남 태안에서 중국인들의 밀입국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군과 해경의 경계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.<br /><br />제주로 입국한 뒤 배편을 이용해 육지로 밀입국하려다 적발된 중국인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제주도 무사증 입국은 중단됐지만 상대적으로 입국이 쉬운 제주를 경유한 밀입국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 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형 화물차 화물칸을 열자 나무판으로 만든 밀실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밀실 안에는 중국인 2명이 숨어 있습니다.<br /><br />30살 A씨 등 중국인 2명은 제주 애월항에서 화물차량에 숨어 화물선을 타고 밀입국을 시도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인 알선책과 운송책 등 3명도 해경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비자 없이 제주도에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'무사증 제도'를 악용했습니다.<br /><br />관광객 등으로 위장해 제주도로 입국한 뒤 브로커를 통해 육지로 밀입국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낚싯배나 어선을 이용해 입국하는 사례도 종종 적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로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밀입국을 시도하거나 돕다가 붙잡힌 외국인은 모두 67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실제 밀입국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코로나19로 '무사증 입국'이 중단되면서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기존 제주도에 남아 있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암암리에 밀입국이 계속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이들은 SNS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 "SNS에 육지부로 이동시켜주겠다고 하면 돈을 주고 육지로 가는 거죠. 이 사람들이 육지에 연고가 있습니다."<br /><br />해경은 날로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밀입국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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