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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불꽃승부' 김효주·김세영 "이번에는 붙지 말자!"

2020-06-11 2 Dailymotion

'불꽃승부' 김효주·김세영 "이번에는 붙지 말자!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일요일 끝난 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오픈에서 연장 승부를 연출한 '해외파 선수' 김효주, 김세영이 리턴매치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절친한 선후배인 두 선수는 '정면대결은 피하고 싶다'고 입을 모았는데요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효주와의 연장전에서 김세영은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습니다.<br /><br />승부처에서 유독 강해 '역전의 여왕' '연장 불패'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, 김세영 답지 않은 실수였습니다.<br /><br /> "판단 미스고 브레이크 잘못 본 것도 잘못 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에서도 넣는 게 선수의 능력인데 앞으로는 그런 실수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."<br /><br />아쉬운 패배였지만 김세영은 김효주의 우승을 격하게 축하했습니다.<br /><br />골프장을 떠난 이후에는 전화를 걸어 따로 축하인사도 건넸습니다<br /><br /> "효주가 '언니 우리 진짜 너무 친한 사람들끼리 이런 거 붙지 말자고 효주가 자기 너무 힘들었다'고 그래서 '뻥 치지마, 엄청 좋아하는 것 같던데…' 이랬죠."<br /><br />절친한 선후배는 12일부터 제주에서 사흘간 치러지는 KLPGA투어 대회, S-OIL 챔피언십에서 리턴 매치에 나섭니다.<br /><br />김세영은 우승에 재도전하고, 김효주는 내친김에 2연승을 노립니다.<br /><br /> "(2연승) 욕심을 최대한 안 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. 저번 주에 아쉬웠던 부분이 샷 적인 부분도 있고 퍼터도 많이 있어서 그걸 많이 보완해서 시합을 할 생각입니다. (세영 언니와는) 둘 다 잘 쳐서 붙으면 어쩔 수 없는데 저번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요."<br /><br />S-OIL 챔피언십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도 출전합니다.<br /><br />KLPGA 간판 최혜진은 직전 대회에서 8위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을 향한 예열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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