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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3상 임상' 들어가는 美...백신 개발 과정은? / YTN

2020-06-11 19 Dailymotion

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세,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진 끝나지 않는 싸움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신약 개발에 앞다퉈 나서는 이유인데요. <br /> <br />신약 개발은 후보 물질 발견과 기초 연구를 거쳐 임상시험을 통과해야만 시중에 유통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건 바로 4단계의 임상시험인데요. <br /> <br />제1상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20명에서 80명 정도에게 투약해 약리 작용과 부작용, 안전한 투여량 등을 살핍니다. <br /> <br />2상 시험부터는 환자들을 상대로 직접 약효를 테스트합니다. <br /> <br />규모도 100명에서 300명 사이로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3상 임상은 1,000명 이상 가장 규모가 크고 평가도 까다로운 사실상 마지막 단계의 시험입니다. <br /> <br />4상 임상은 시판 후 부작용을 추적하는 과정으로 이전의 임상 시험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 미국의 제약회사 3곳이 다음 달부터 바로 이 '3상 임상시험'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가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이르면 올해 안에 시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, 그동안 수많은 제약 회사들이 3상 임상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했던 전례가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정부가 3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자금을 지원하고 핵심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연구소(NIAID)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개발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 백신 개발 일정표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정부는 다음 달 모더나를 시작으로 제약사들과 시험용 백신에 대한 3상 임상 시험에 잇따라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3상 임상 시험은 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단계로 이 과정을 통과하면 곧바로 백신을 시판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3상 임상 시험에는 3만 명가량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 이 단계에 접어들자 미 정부가 직접 지원하고 나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소장은 "올해 초여름이면 적어도 하나 이상의 백신 후보가 진전된 임상시험 단계에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3개의 실험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은 각각 50곳 이상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미 정부는 현재 개발 중인 다른 백신 후보에 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1114513655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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