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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구성 첫 시험대…깊어지는 朴의장 고심

2020-06-13 0 Dailymotion

원구성 첫 시험대…깊어지는 朴의장 고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박병석 국회의장의 연기 결정으로 여야는 15일까지 원구성을 위한 협상시간을 벌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법사위를 놓고 여야가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상황이어서 박 의장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.<br /><br />박 의장이 고심 끝에 상임위원장 선출을 사흘간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 "15일 월요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을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독자적인 상임위원장 선출을 기대했던 민주당과 법사위 사수를 주장하며 본회의를 보이콧한 통합당 어느 한쪽 편도 들기 어려운 상황에서 양측 모두에 마지막 기회를 준 겁니다.<br /><br />소통과 대화를 강조해 온 박 의장다운 결정이란 평가도 나왔지만, 민주당 열성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박 의장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는 움직임도 감지됐습니다.<br /><br />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은 제1당 몫이지만, 공정하게 국회를 운영하라는 의미에서 취임과 동시에 무소속이 됩니다.<br /><br />박 의장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여야가 극적 합의안을 도출해 내는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야가 네 탓 공방만 이어가는 상황에서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는 어렵기 때문에 박 의장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렇다고 추경 등 현안이 산적해있는데 원구성을 기약없이 계속 미루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.<br /><br />박 의장 측은 "모든 기준의 선택은 국민과 국익"이라며 "어느 한쪽만 보고 가지 않으려 노력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의장이 15일까지 반드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힌 만큼 전체는 아니더라도 일부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논란이 돼온 법사위원장과 3차 추경 처리 등에 필요한 기획재정위원회,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 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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