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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산의 보고 비무장지대, 남북 공동조사 언제? / YTN

2020-06-13 6 Dailymotion

파주 대성동 마을, 1953년 정전협정 체결로 조성 <br />파주 대성동 마을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석기 <br />태곳적부터 조선 시대 유물까지 수두룩하게 발견<br /><br /> <br />비무장지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하기 위해 우리 문화재 조사단이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시작 단계에서부터 숱한 유물이 발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, 알고 보면 태곳적부터 우리 민족이 경계가 없이 살아온 터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군사분계선에서 400m 정도 떨어진 파주 대성동 마을입니다. <br /> <br />67년 전 정전협정 체결 때 비무장지대 안에 민간인이 살 수 있는 마을을 남북에 하나씩 두기로 하면서 조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이곳에서 구석기 시대 유물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무장지대 실태조사단이 마을 구릉에서 돌을 깨트려 만든 석기 두 점을 발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흔한 규암으로 만들어진 찌르개와 찍개입니다. <br /> <br />마을 서쪽 팔각정 자리에는 흙을 쌓아 만든 태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근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해 지형을 촬영한 결과 원형이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성동 마을에서는 불과 나흘 동안의 조사에서 태곳적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옛 유물이 수두룩하게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조은경 /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관 : 개성과 한양을 잇는 길목에 있는 위치를 갖고 있는데요. 개성에서도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바 있고, 어떤 문화적인 연관성이 있는지 이런 조사가 이뤄진다면 이 권역에 대한 문화적 성격을 더 규명할 수 있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이번 조사는 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 공동 등재를 위한 기초 작업입니다. <br /> <br />태봉국 철원성을 비롯한 역사 유적, 판문점 공동경비 구역과 같은 전쟁 관련 유산, 천연보호구역을 조사하면서 독특함과 가치를 살피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지병목 / 국립문화재연구소장 : 실태조사를 근거로 해서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이 되고 실태조사 결과를 가지고 남과 북이 함께 세계유산 등재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조사단은 내년 5월까지 남측 비무장지대 40여 곳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[s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6140343231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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