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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원구성 대치…"통큰 양보" vs "의회 독재"

2020-06-14 0 Dailymotion

여야 원구성 대치…"통큰 양보" vs "의회 독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1대 국회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이 계속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법사위원장을 서로 가져가겠다며 맞서고 있는 건데,<br /><br />내일(15일) 본회의 전까지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원 구성 협상 지연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린 여야 원내대표.<br /><br /> "김종인 비대위를 내세웠지만 미래통합당은 여전히 '동물 국회' 주도 세력이 당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게 증명됐습니다."<br /><br /> "국회는 기본적으로 행정부 권력, 대통령 권력을 견제하는 것이 기본인데. 177석이다, 표결하고 가자고 하면 지금 국회 상황에서 야당의 존재는 필요 없고 국회 자체가 없는 거죠."<br /><br />'네 탓 공방'은 휴일에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"통합당이 '법사위는 야당 몫'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통 큰 양보를 걷어찼다"며 "법사위원장 한 자리 때문에 민생이 멈춰선 안 된다"고 압박했고 미래통합당은 "법사위는 의회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"라며 "거대 여당의 의회 독재 시도에 결연히 맞서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병석 국회의장의 상임위원장 선출 연기 결정으로 협상 시간을 얻었지만, 여야는 이처럼 접점 찾기보다는 책임 전가에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여야가 극적인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법사위 등 일부 상임위원을 국회의장 직권으로 배정한 뒤 민주당 단독으로 위원장을 선출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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