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2시부터 김태년 기자간담회…강행 의지 강조 <br />범여권 초선 의원 "통합당 주장은 총선 불복" <br />주호영 "뺏기는 거 못 막지만 주는 합의 못 해" <br />기존 입장 재확인…추가 협상 의미 없다는 판단<br /><br /> <br />원 구성 협상에 대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, 여야 양당 모두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한 치도 양보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자신의 주장만 반복하는 극단적인 대립만 계속되고 있어 협상 막판 극적인 타결을 이뤄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은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라도 선출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사흘의 말미를 줬지만, 여야가 줄곧 평행 대치를 이어가며 협상 시한도 오늘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은 이전과 똑같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이 야당 몫이라고 주장하는 미래통합당의 억지는 자기합리화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3차 추경 등 시급한 현안을 두고 원 구성을 더는 늦출 수 없어 내일 여당 단독으로라도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직접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간담회에서 김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을 강행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거듭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선출을 강행한다면 상임위원장 18석을 전부 다 가져갈지, 법사위를 포함할 일부 상임위만 배정할지도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원내지도부의 협상 테이블 밖에서도 전방위 압박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열린민주당·기본소득당과 함께 범여권 초선의원들이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, 정부·여당 견제를 위해 법사위를 고집하는 통합당의 주장은 21대 국회도 식물국회로 만들려는 총선 불복행위라고 규탄한 겁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김태년 원내대표에게는 일하는 국회를 위해 상임위원장 단독 구성에 나서라고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통합당 역시 양보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지 않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합당도 법사위는 의회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, 위원장은 제1야당의 몫이라며 팽팽히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41408199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