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 구성 협상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, 여야 양당 모두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한 치도 양보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자신의 주장만 반복하는 극단적인 대립만 계속되고 있어 막판 협상의 물꼬를 트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은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라도 선출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2일 박병석 국회의장은 사흘의 말미를 줬지만, 여야의 평행 대치로 협상 시한 막판까지 상황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이 야당 몫이라고 주장하는 미래통합당의 억지는 자기합리화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추경심사에 돌입해 7월에는 추경 집행하려면 내일 여당 단독으로라도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한 강경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에서 다수당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행동에 나설 뜻임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국민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절차도 지킬 만큼 지켰다며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서 법사위 대신 예결위 등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통합당에 주겠다고 한 합의안이 통합당 의원총회에서 거부된 건 아쉽다며 지금도 제안이 유효할지는 심각히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선출을 강행한다면 상임위원장 18석을 전부 다 가져갈지, 일부 상임위만 배정할지도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원내지도부의 협상 테이블 밖에서도 전방위 압박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열린민주당·기본소득당과 함께 한 범여권 초선의원들이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, 정부·여당 견제를 위해 법사위를 고집하는 통합당의 주장은 21대 국회도 식물국회로 만들려는 총선 불복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김태년 원내대표에게는 일하는 국회를 위해 상임위원장 단독 구성에 나서라고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통합당 역시 양보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합당도 법사위는 의회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, 위원장은 제1야당의 몫이라며 팽팽히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뺏겠다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41557500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