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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·佛 정상 모두 '안정'에 방점 "역사 흔적 제거 안 돼" / YTN

2020-06-15 3 Dailymotion

존슨 "평화롭게 시위 참여한 수천 명 무시 못 해" <br />佛 마크롱 "평등을 위한 새로운 결정 내릴 것" <br />인종차별 논란 인물의 동상 철거 사전 차단 포석<br /><br /> <br />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영국에서 인종차별 반대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, 보리스 존슨 총리가 시위는 이해하지만 역사적 인물의 동상을 공격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인종차별주의와는 싸우겠지만, 법질서가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감정은 이해하지만, 누구도 평화롭게 반인종차별 시위에 참여한 수천 명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난 7일 발생한 '처칠은 인종차별주의자'라는 스프레이 낙서 등 일부 시위대의 돌출 행위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: 일부 사람들이 평화로운 시위를 악용해 경찰을 공격하거나 공공 기념물을 공격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존슨 총리는 지금은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며 범정부 차원에서 모든 일상에서의 불평등을 조사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존슨 총리와 맥을 같이하는 주장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인종차별 등 모든 차별과의 싸움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평등을 위한 새로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역사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인물의 동상을 지우거나 제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마뉘엘 마크롱 / 프랑스 대통령 : 프랑스는 역사 속 흔적이나 이름을 지우지 않을 것입니다. 프랑스는 역사 속 흔적이나 이름을 지우지 않을 것입니다. 위인의 행동을 잊지 않을 것이며 동상 철거도 없을 겁니다.] <br /> <br />이는 미국과 영국에서처럼 인종 차별 논란을 일으키는 인물의 동상 철거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된 경찰력 남용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 질서가 없으면 안전과 자유도 없으며 경찰은 국민적 지지를 받을만하다며 경찰을 두둔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[j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151849396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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