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초여름 과일로 꼽히는 새콤달콤한 체리가 충남 태안에서 수확이 한창입니다.<br /> 올해 코로나19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농가들이 온라인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습니다.<br />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나무마다 탐스럽게 익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.<br /><br /> 농민들은 행여나 흠집이라도 날까 조심스레 수확합니다. <br /><br /> 충남 태안에서 새콤달콤한 체리 수확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영권 / 체리 재배 농가<br />- "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부드럽고 식감이 참 좋습니다."<br /> <br /> 올해 가격은 1kg 2만 원 선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. <br /><br /> 태안산 체리는 수입산과는 달리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농산물 우수관리제도인 GAP 인증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딸기의 6배, 사과의 20배에 달하는 철분과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건강식 과일로 인기입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체리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