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초구 거주하는 20대 가라오케 직원 확진 <br />함께 일한 종업원들 전원 격리 후 검사 중 <br />"직접적 유흥업소 사례 아냐…방역 수칙 준수 여부 점검"<br /><br /> <br />서울 일반 유흥업소들의 운영이 재개된 첫날부터 강남의 가라오케에서 20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직원으로 보건 당국은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이곳 가라오케에서 20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구 거주자로 그제부터 이상 증세를 보인 뒤 금천구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여성은 이곳 직원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 업소 개장을 앞두고 직원들과 3시간가량 함께 청소를 했지만, 어제 업소에 정식으로 출근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손님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함께 청소한 종업원들에 대해 전수검사와 격리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여성의 동선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, 다만 지난 6일 확진자 2명이 나온 서초구의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지역 유흥시설은 이태원클럽 확진자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9일부터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져 사실상 영업 정지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시는 어제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방역 당국이 고위험시설로 꼽은 룸살롱 등 일반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을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한제한명령으로 변경한 건데, 일반유흥시설이 클럽·콜라텍·감성주점 등에 비해 밀접도와 비말 전파 가능성이 덜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이 근무한 업소도 어제 영업을 재개한 건데, 집합금지 명령이 완화된 첫날부터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해당 여성이 어제 근무를 하지 않은 만큼 직접적인 유흥업소 발생 사례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해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고발과 집합금지명령 조처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역삼동에서 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611421144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