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 "한미 공조하며 북한군 동향 감시·추적 중" <br />국방부 "어떤 상황에도 대응 가능한 군사대비태세 유지" <br />북한 연락사무소 폭파로 접경지역 긴장도 높아져<br /><br /> <br />북한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자 우리 군도 대북 감시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예고한 대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는데, 우리 군 대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개성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폭음은 여기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도 들렸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북한이 연락사무소를 폭파하자,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·대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전방 부대 지휘관들은 빠짐없이 부대를 지휘하도록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로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감시·추적하고 있다며,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사흘 만에 연락사무소를 실제로 폭파하면서 접경지역 긴장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제 북한이 어떤 후속 행동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북한군 총참모부가 공개보도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남북 합의로 무장을 풀었던 지역에 다시 부대를 배치하겠다고 시사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지상과 해상·공중에 완충 구역을 설정한 9·19 군사합의를 무력화하는 데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북한군이,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꼽히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구에 다시 부대를 주둔시킬 거란 전망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추가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616581835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