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한 것은 몰상식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 부부장의 이같은 행위는 남북 정상 간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북측의 사리 분별 못하는 언행을 감내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, 기본적 예의를 갖출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수석은 북측이 우리 측의 대북 특사 파견 제안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도 비상식적이고, 취지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며 강한 유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의 담화 등과 관련해 청와대는 오늘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측이 긴장을 계속 고조시킬 경우 우리 측의 대응 조치에 대해서는 미리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특사 파견 제안을 북한이 공개한 사실 자체가 비상식적이라며, 추가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면서도,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는 무리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71139472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