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선 넘었다"·"남북합의 파기"…여야 긴박 움직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도(은) 연락사무소 폭파 등에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"금도를 넘었다"며 즉각 도발을 멈추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,<br /><br />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동안 북한에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던 이해찬 대표도 '선을 넘었다'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"판문점 선언의 상징을 폭파한 건 국가 간 외교의 금도를 넘은 행동이었다"며 "더 이상의 도발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복귀하라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도 "남북 정상 간의 합의를 깨뜨리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하는 북한의 명백한 도발을 강력히 비판한다"고 목소릴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김 원내대표는 오후에 비공개로 국정원으로부터 이번 폭파와 관련한 보고도 받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내우외환을 맞아 여야가 합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"코로나 국난에 남북 문제까지 겹친 상황이 됐다"면서 "시급한 추경 투입을 위해 통합당이 보이콧을 멈추고 상임위 구성에 동참해주길 바란다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원내대표도 통합당을 향해 "공동체가 위기에 직면했을 때 당리당략을 접어두는 모습을 보여달라"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통합당 상황도 살펴보죠.<br /><br />남북 합의는 파기된거나 마찬가지라며 북한에 선제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.<br /><br />이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통합당은 "4·27 판문점 선언과 9·19 군사합의는 이미 북한에 의해 완전히 파기됐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김은혜 대변인은 "북한의 위협은 이제 현실"이라며 "이대로 가다간 국민의 피해가 커지고 국가 안보가 파탄나 국민이 침묵만 하는 정부를 신뢰하지 않게 될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"만시지탄이지만 청와대가 북한에 경고성 메시지를 낸 것은 다행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이제는 경고에 그칠게 아니라 북한의 행동을 예측하고 선제대응해야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오늘(17일) 오후 당 비대위 산하 외교·안보특별위원회를 열고 관계부처로부터 어제 폭파와 관련해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방부와 통일부 장관을 국회로 부를 예정인데, 아직 두 장관이 요청에 응할지 확정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이틀째 의사 일정 참여를 거부하며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지만, 북한의 도발을 계기로 일부 변화 기류도 감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연락사무소 폭파를 계기로 안보 관련 상임위에는 참여해 야당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하태경 의원은 "안보위기에 방관만 해서는 안된다"며 "국방위, 외통위, 정보위에 참여해야 한다"고 밝혔고, 장제원 의원도 "투쟁은 수단일 뿐"이라며 "국방위와 외통위는 가동했으면 좋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