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지도부, 북한 도발 규탄 입장 일제히 발표 <br />민주당 "통합당, 국회 보이콧 멈추고 정상화 협조해야" <br />통합당, 북한 도발 규탄과 함께 대북정책 비판에 초점 <br />통합당 "판문점선언 비준·종전선언 결의·전단금지법 안돼"<br /><br /> <br />정치권도 북한의 도발과 계속되는 위협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도를 넘었다면서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면서 미래통합당의 국회 정상화 협조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통합당은 이번 도발로 남북 관계의 허구가 입증됐다고 정부 비판에 목소리를 높이면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추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에서 북한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제히 규탄 입장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처사라면서 도발 중단과 대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판문점 선언의 상징을 폭파하는 북쪽의 행동은 금도를 넘었다고 판단됩니다. 북쪽이 더이상의 도발을 중지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김태년 원내대표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한다면서 추가 도발은 모두 북한의 책임이라는 점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또,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면서 상임위원장 선출로 가동을 시작한 국방위와 외교통일위 등을 통해 국회 차원의 대응 방안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통합당을 향해서는 보이콧, 즉 상임위 참여 거부를 멈추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원래 오늘 국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현안 보고를 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, 정부에 대응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군 당국이 폭파 이틀 전부터 남북연락사무소 건물 1·2층에서 작은 불꽃을 관측했다면서 사전 조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보위 간사로 내정된 김병기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북한 도발이 예고됐던 상황인데 국가정보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희망 섞인 보고를 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여당 의원으로서 이례적으로 당국의 부실 대응을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통합당은 문재인 정부 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71708434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