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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강공 전환...'정상 간 신뢰' 선 넘지 말라는 경고 / YTN

2020-06-17 2 Dailymotion

靑, 4일자 김여정 담화에 "대북전단 백해무익" 원론적 입장 <br />연락사무소 폭파에 문 대통령 직접 비난하자 강경 대응 전환 <br />김여정 담화, 남북 정상 간 신뢰 근본적 훼손으로 판단 <br />정상 간 합의 전면 파기로 인한 남북관계 동력 상실 막아야<br /><br /> <br />북한의 비난에 반응을 자제해오던 청와대가 이번에는 강도 높은 표현으로 대응한 데는 지금은 강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상황 인식이 반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경고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차단함으로써 남북 정상 간 합의 정신과 신뢰가 근본적으로 훼손되는 것을 막겠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 전단을 문제 삼으며 본격적으로 대남 비난에 나선 지난 4일. <br /> <br />청와대는 대북전단이 백해무익하다며 판문점 선언 등의 남북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만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북에 대한 메시지가 아니고 우리 내부에 대한 메시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여정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대놓고 조롱하고, 연락사무소 폭파까지 감행하자 참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윤도한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: 최근 북측의 일련의 언행은 북측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, 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사태의 결과는 전적으로 북측이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. 특히 북측은 앞으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'무례', '몰상식', '비상식'처럼 국민소통수석이 사용한 단어도 전례 없이 직설적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실질적인 도발이 잇따르던 2017년에도 청와대의 대응은 비난이 아닌 조언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2017년 9월, 북 탄도미사일 발사 뒤) : 이런 상황에서는 대화도 불가능합니다. 북한이 진정한 대화의 길로 나올 수밖에 없도록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이 한층 더 옥죄어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김 부부장의 담화가 재작년 세 차례, 지난해 한 차례 만남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함께 이끌어 온 두 정상 간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청와대는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판문점 선언의 결실인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그만큼 엄중한 사안이라고 판단한 것이고, 국가원수를 직접 겨냥한 막말에 대해선 대응 수위도 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 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의 결실을 전면적으로 파기해서 남북 관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72310045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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