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 센터가 전남 장성에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갈수록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미래 농업 분야 새로운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설 하우스에 탐스러운 애플 망고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 개에 2만 원이 넘는 망고는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연아 / 망고 재배 농민 : 올해 처음 수확해 봤지만, 고소득인 것 같아요. 그래서 젊은 분들이라든지 이런 농사에 관심 있는 분들한테 기술센터나 장성군에서 지원해서 농민이 조금 더 잘 살 수 있는 그런 장성군이 됐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망고와 강황 등 우리나라의 23가지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은 4백여 헥타르. <br /> <br />갈수록 늘고 있는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가 전남 장성에 생깁니다. <br /> <br />우선 20헥타르의 터에 국비만 350억 원을 들여 연구동과 시설 하우스 등이 지어집니다. <br /> <br />[정혜웅 / 한국농수산대학 명예교수 :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가 장성군에 설치된다는 뉴스를 봤어요. 보고 아, 참 잘 됐다. 훨씬 더 많은 지역에서까지 실증센터의 연구 결과 혜택을 보겠구나….] <br /> <br />장성은 전남의 관문으로, 부근에 나노바이오센터 등 12개 농업 관련 연구기관도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장성군은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미래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아열대 작물 발굴 시범 사업과 연구회도 운영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[신준수 / 장성군 삼계면 상도1리 이장 : 조그만 동네에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가 들어온다는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센터를 설립하는 데 주민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 다른 지역에 비해 자연재해가 적다는 점을 내세우며 공직자와 주민이 하나가 돼 범군민 유치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[유두석 / 전남 장성군수 : 이번에 유치한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는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입니다. 따라서 우리 군 또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의 생산 유발 효과는 755억 원에, 고용 유발 효과는 3백여 명. <br /> <br />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는 특화 작목 육성과 6차 산업 연계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190011079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