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의료원 코로나19 잔여 병상 43석…병상 포화 임박<br /><br /><br />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인천 코로나19 환자들이 주로 치료를 받는 인천의료원은 입원 병상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전화로 연결해 병상부족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, 해결책은 없는지,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원장님 나와 계신가요?<br /><br /> 현재 인천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164명 중 108명이 인천의료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합니다. 앞으로 몇 명 더 수용이 가능한가요?<br /><br /> 인천의료원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입원 병동 전체를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. 1개월 전만 해도 17명에 불과하던 환자가 이렇게까지 늘어난 배경,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하지만 문제는 앞으로 아니겠습니까?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, 수도권 집단 감염이 지속되면 병실 부족 현상뿐 아니라 진료 서비스 저하도 우려되는 부분일 텐데요.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?<br /><br />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격리해제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? 효율적인 병상 운영을 위해 격리해제 기준을 '2회 음성 판정'에서 증상이 완화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가능하도록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던데요?<br /><br /> 인천의료원 의료진은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를 받은 이후 약 5개월간 205명의 입원 환자를 치료하셨다고 하던데, 의료진의 피로도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?<br /><br /> 입원 환자를 치료하면서, 동시에 선별검사센터 등에서 파견근무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니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 의료진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어떤 점인가요?<br /><br /> 이렇게 힘든 와중에도 퇴원 환자들의 감사 편지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으십니까?<br /><br />지금까지 조승연 인천의료원장과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