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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싱턴서 머리맞댄 한미…北 달랠 성과나올까

2020-06-19 0 Dailymotion

워싱턴서 머리맞댄 한미…北 달랠 성과나올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 당국이 워싱턴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도발 배경에 대한 분석과 함께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대북 조치가 구체적으로 논의됐을지 이목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다음날,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곧바로 미국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사전 공지없는 전격 방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본부장은 도착 당일,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회동 시간과 장소 모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자극을 피하기 위한 극도의 신중한 행보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선두로 한 북한의 도발과 대남 압박 배경 분석에 몰두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 "지금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 그리고 대응방안 이러한 사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무엇보다 관심은 이번 회동에서 한미가 더 이상의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'북한 달래기' 방안을 논의했을지 여부입니다.<br /><br />한반도 긴장 고조는 대북 외교를 치적으로 내세웠던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11월 대선을 앞두고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 정부가 제재 완화에 대한 미국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, 한국 정부가 단독으로 대북 지원을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"확인해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니"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미국은 여전히 남북 협력사업과 북한 비핵화는 맞물려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, 비핵화 진전 없이 미국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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