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秋, 또 '검찰 인사태풍' 예고…특수통 견제

2020-06-19 0 Dailymotion

秋, 또 '검찰 인사태풍' 예고…특수통 견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올해 초 대규모 검찰 인사에 대해 "문책성 인사"였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'7월 검찰 인사' 계획도 공개했는데요.<br /><br />소위 '윤석열 라인'으로 분류되는 특수부 중심의 검찰 주류를 교체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일부 인지 부서를 중심으로 한 잘못된 수사 관행을 당연시하는 그런 풍토 속에서 검찰 조직이 신뢰를 잃어버렸고, 그에 대한 '문책성 인사'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."<br /><br />지난 2월 실시한 대규모 검찰 인사를 '문책성'이라고 인정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.<br /><br />당시 청와대를 겨냥한 하명수사·선거개입 의혹과 조국 전 장관의 가족비리·감찰무마 의혹 수사 지휘부가 물갈이됐습니다.<br /><br />예년보다 한 달 앞당긴 '7월 인사'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시기에 맞춰 검찰 조직 장악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형사·공판부 중심 임용을 예고하고, 최근 전문검사 커뮤니티 검사들과 회동했습니다.<br /><br />소위 '윤석열 라인'으로 불리는 검찰 내 특수통의 입지를 축소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.<br /><br />지난달 법무부 산하 법무·검찰개혁위원회 권고로 명분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인사의 기조는 형사·공판부에서 묵묵히 일해온 그러한 인재들을 발탁함과 동시에 전문 검사제도를 향해서 나아가겠다."<br /><br />총선 이후 잠시 잠잠했던 여당은 '총장 사퇴론'을 다시 꺼내 들고,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 과정 관련 의혹에 대해 총장의 국회 출석도 요구하는 상황.<br /><br />윤석열 총장을 향한 압박이 어느 때보다 고조된 가운데, 다음 달 구체적인 인사안에 따라 지난 인사 당시 법무부와 대검의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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