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은 대남 전단 살포 승인에 대비해 대량으로 전단을 제작한 사실을 공개하고, 준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'격앙된 대적 의지의 분출, 대규모적인 대남삐라 살포 투쟁을 위한 준비 본격 추진'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"우리 인민의 보복 성전은 죄악의 무리를 단죄하는 대남 삐라살포 투쟁으로 넘어갔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각지에서 대규모 살포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출판기관들에서 남북합의에 담은 온 겨레의 희망과 기대를 2년 동안 말치레로 우롱해온 남한 당국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'들씌울' 대적 삐라들을 찍어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남북관계를 결딴내고 친미사대로 민심의 버림을 받은 남한 당국의 죄행을 조목조목 적나라하게 성토하는 논고장과 고발장들이 산같이 쌓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"각급 대학의 청년 학생들은 남북 접경지대 개방과 진출이 승인되면 대규모의 삐라살포 투쟁을 전개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통시는 "죄는 지은 데로 가기 마련이다"라며 응당 되돌려받아야 하며 한번 당해보아야 얼마나 기분이 더러운지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라며 "남한 당국자들은 참으로 곤혹스러운 시간을 겪게 될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홈페이지에 주민들이 마스크를 낀 채 대남전단을 인쇄·정리하는 현장 사진도 여러 장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앞서 17일 인민군 총참모부 입장문을 통해 남측을 향한 대적 군사행동 계획을 공개하면서 인민들의 대규모 '대적 삐라' 살포 투쟁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200745469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