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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계 하루 감염 '최다'…브라질 100만명 넘어

2020-06-20 0 Dailymotion

전세계 하루 감염 '최다'…브라질 100만명 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870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어제보다 18만명 이상 늘어났는데 하루 신규 감염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.<br /><br />브라질에서는 하루 5만명 넘게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박혜준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19일 하루 전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1천여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집계했습니다.<br /><br />WHO도 18일 하루 신규 확진 사례가 15만 건 이상 보고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감염 사례의 거의 절반이 아메리카입니다. 당연히 사회와 경제를 개방하고 싶겠지만 바이러스는 여전히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브라질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9일 하루 약 5만5천명이 감염됐는데 하루 기준 최대 증가폭입니다.<br /><br />중남미의 페루와 칠레, 멕시코 등에서도 하루 3천~6천명이 감염되자 일부에서는 봉쇄 완화 조치에 다시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중동의 이란에서도 최근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누적 환자수가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월 19일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넉달만입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누적 감염자가 20만명 이상인 나라는 모두 10개국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코로나19의 유입 경로에 대한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최소 지난해 말부터 바이러스가 돌고 있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북부의 밀라노와 토리노 등에서 채취한 폐수에서 코로나19의 유전적 흔적이 검출된 겁니다.<br /><br />이탈리아에서 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된 건 지난 2월인데 이보다 두 달 정도 앞서 이미 바이러스가 돌고 있었다는 해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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