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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대남 전단 살포 재확인..."이미 다 깨어져 나간 남북" / YTN

2020-06-21 2 Dailymotion

北 "남한 군부, 조용히 있는 것이 좋을 것" <br />北 "통일부, 북한을 헐뜯는 일에만 앞장서" <br />비무장 지대 북한군 소규모 움직임 관측<br /><br /> <br />통일부가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것에 대해 북한이 계획을 수정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이 소규모로 움직이는 모습을 식별되고 있지만, 감시초소 복구 작업은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은 노동당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에서 남측 통일부가 대남 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한 것을 비난하면서 전단 살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변인은 이미 다 깨어져 나간 북남관계를 놓고 계획을 고려하거나 변경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인민의 의사에 따라 계획되고 있는 대남보복 전단 살포 투쟁은 그 어떤 합의나 원칙에 구속되거나 고려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변인은 또 남한 당국자들이 말하는 역지사지 입장에서 똑같이 당해봐야 북한이 느끼는 혐오감과 불쾌감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매체를 동원한 여론전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신문은 정세론 해설에서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남한 당국은 누구를 걸고 들기 전에 스스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외 선전매체 '우리민족끼리'는 남측의 육해공군 합동 해상사격훈련 등을 거론하면서 남한 군부는 남북 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간 죄과에 대해 통감하면서 조용히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선전 매체 '메아리'는 통일부의 '2020년도 북한 인권증진 집행계획'을 언급하며 남북 관계 개선이 아니라 북한을 헐뜯는 일에만 앞장서 왔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이 예고한 군사 행동 정황은 아직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이 비무장 지대에서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잠복호, 즉 숨어서 경계 근무를 하기 위해 파 놓은 구덩이에 5명 이하 소수 병력을 진입시키고 수풀 제거 등의 작업을 하는 정황이 식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북한군 총참모부가 예고한 행동 조치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면서, 파괴된 감시 초소를 복구하는 것으로 보이는 작업 활동은 현재 관측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212210186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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