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2차 대유행때 병상 부족"…입원 기간 단축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병상 부족 사태를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전문가들이 병상 확보를 위한 입원 기간 단축 방안 등을 권고했고, 방역당국은 검토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막 5개월이 지났는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진 겁니다.<br /><br />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병상 대책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 "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등 대도시의 폭발적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지고…대구·경북에서 경험한 병상 부족 사태는 피할 수 없습니다"<br /><br />먼저 고도 비만, 기저질환자, 65세 이상 고령자는 고위험군으로 우선 입원해야 하지만, 저위험 환자는 보호자가 있다면 재택 격리, 없을 경우에는 생활치료센터로 옮기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코로나19는 발병 직전과 초기에 바이러스 배출이 많기 때문에 장기간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의 격리지침처럼 발병 10일 이후에 3일 이상 증상이 없을 때 격리 해제한다면 현재 평균 4주의 격리 입원 기간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경증환자 50명이 퇴원하면 신규 환자 500명을 치료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겨 중증·응급 환자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검토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이 부분(퇴원 기준)과 관련되는 검토를 하고 조만간 다음 주 경에 이 부분에 대한 안내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."<br /><br />중앙임상위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존 권고 사항을 수정했습니다.<br /><br />중증 환자에는 '렘데시비르' 투여를 권고했지만, 국내 코로나19 발병 초기에 쓰인 에이즈 치료제 '칼레트라'는 효과가 없거나 미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찬해 논란이 된 말라리아 치료제 '클로로퀸'은 권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