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호영 "이번 주 복귀"…정확한 시점은 불투명 <br />민주당·통합당 "법사위원장 가져야" 입장 고수 <br />협상 재개되더라도 합의까지 난항 이어질 듯<br /><br /> <br />민주당의 법사위원장 선출에 반발하며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전국 사찰을 돌고 있는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번 주에는 국회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협상은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지만, 합의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, 이번 주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, 언제쯤 돌아올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확한 복귀 시점은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늘은 힘들 수 있지만, 이번 주 안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르면 내일쯤 돌아올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주호영 원내대표가 돌아와야 민주당과 통합당 간 원 구성 협상이 재개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협상이 재개되더라도 합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'법사위원장'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 강경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통합당에서는 지금 민주당이 제안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할 경우 지금까지 보인 행보의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만큼, 법사위원장 자리를 되찾지 못한다면 아예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내어주자는 분위기가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기조에 대해 통합당 김성원 수석은 상임위를 '포기'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양보 없는 민주당에 사실상 상임위를 빼앗기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들을 강제로 상임위에 배정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하고, 통합당이 제출한 사임계를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통합당 입장이 분명한 만큼, 지금은 협상의 시간이 아니라 결단과 선택의 시간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은 빨리 통합당이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통합당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이번 주 안에 무조건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통합당을 향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국회로 돌아와 정상적인 활동을 통해 입장을 개진하자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년 원내대표도 3차 추경 처리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, 당장 오늘부터라도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221044269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