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,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감염 사례가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이 일어난 장소도 10곳이 넘어가면서, 지역사회 전파 양상도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, 감염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까지 이곳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최소 197명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어제(21일) 정오를 기준으로 발표한 194명에서 3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어제 오후 서울 구로구에서 발표한 환자로, 중국동포교회 쉼터와 관련된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인 구로구 54번 확진자는 이곳 방문판매 업체를 방문한 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그 뒤 쉼터의 다른 거주자들은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추가된 3명도 자가격리 중이었는데, 격리 기간 2주가 지나 해제를 결정하는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세 명 모두 50대 이상으로, 이 가운데 한 명은 70살이 넘는 고령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로구청은 이 세 명을 포함해 교회에 거주하던 26명이 모두 자가격리를 마쳤고, 2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서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대자연코리아에서도 지난 금요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7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업소 직원들과 방문자 131명을 확인해 구로구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이곳 방문판매업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사례는 중국동포교회를 포함해 콜센터, 학원 등 최소 10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사회 감염이 복잡해지면서 감염 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사례, 즉 '깜깜이' 전파는 2주 전보다 2% 늘어 전체 환자의 10%를 넘었고,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관리망에서 벗어난 환자도 20%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오는 23일부터 방문판매업이나 다단계판매업 등 4곳을 고위험 시설에 새로 포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시설들로 방역 수칙을 더욱 꼼꼼히 지키도록 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시는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을 넘거나 병상 1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212041931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