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46명…국내 확산 속 해외발 30명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명대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선박 선원들의 집단감염 영향으로 해외유입 확진자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보다 많았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명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다시 40명대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30명은 해외에서 유입돼,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 16명의 거의 배 가까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확진자가 국내 감염자보다 많은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36일 만입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26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는데, 이 중 16명은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 선원들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대전의 집단감염 여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지역사회 감염자 16명 가운데 11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, 이외에 대전 4명, 대구 1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첫 환자가 나온 지 3주 만에 2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대전 서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대전과 충남에서 추가로 발생해 모두 6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코로나19 2차 유행이 대전까지 연결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 확산세를 꺾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앞으로 코로나19는 가을 이후가 될수록 유행에 더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될 것입니다. 바로 지금이 코로나19를 최대한 눌러놓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릅니다."<br /><br />한편,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을 공여하겠다고 약속한 완치자는 18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5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 17명에게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수혈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